[더뉴스] 北, 한 달 만에 탄도미사일 발사...의도와 파장은? / YTN

2024-03-18 30

■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이 지난달 '신형 지대함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지 한 달여 만에 오늘 또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오늘 열린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겨냥한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데요. 도발 배경과 파장, 전망 짚어보겠습니다. 또, 북한 언론들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딸인 김주애에게 '향도'라는 표현을 쓰며 후계자설이 한층 공고해진 모습인데요.

관련해서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분석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미사일 도발 이야기해볼까요? 한 달 만에 또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시기상 보면 어떻습니까?

[조한범]
지금 한미 외교장관회담, 양회, 러시아 대선. 저는 그것보다는 북한의 자기 스케줄의 일환일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보통 한미연합훈련을 하면 그 직후에 미사일을 발사했어요. 그 기간 중에는 좀 자제를 하는 경향이 있었고. 이번에는 김 위원장이 참관하는 인민군 훈련이 세 차례 있었죠. 그러니까 사실 예년으로 본다고 그러면 거의 정확하게 한미연합훈련이 끝나고 나서 중간 정도에 도발을 한 거다, 이렇게 봐야 되는 것이고요. 과거에 비해서는 지금 3월, 석 달 돼 가는데요. 연초에 도발이 그렇게 많은 건 아니에요.

그러니까 탄도미사일로는 두 번째입니다. 1월 14일날 극초음속 미사일, 탄도미사일을 쐈고. 그 이후에 쏜 것은, 5차례 쏜 것은 다 순항미사일이에요.


그래서 러시아 대선이나 중국의 양회를 고려해서 도발을 자제한 것 아니냐라는 분석이 나온 거 아니에요?

[조한범]
그런데 북한은 원래 자기들이 도발을 하거나 핵실험을 하거나 ICBM을 쏘거나 그럴 때는 중국이나 러시아 눈치를 안 봅니다. 자기들 판단대로 합니다. 그건 어떻게 알 수 있냐면 북한이 핵실험하고 ICBM 발사하면서 2017년 12월까지 UN 결의 2397호까지 매우 다양한 유엔 결의가 있었거든요. 여기에 중국, 러시아 모두 합의를 했습니다, 만장일치로. 그리고 시진핑 주석 집권 초기에 시진핑 주석이 굉장히 어려울 때도 도발을 자기 마음대로 했거든요. 그러니까 북한이 중국이나 러시아를 배려해서 그런다? 그렇지는 않을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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